김해시장 2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 훼손 책임은…홍태용 현 시장ㆍ허성곤 전 시장?

세계 최대로 알려진 김해 구산동 지석묘 훼손 사건이 김해중부경찰서에서 경남경찰청으로 넘어갔다. 문화재청은 지난 18일 문화재 정비사업 과정에서 지석묘가 훼손됐다며 시행 주체 대표인 홍 시장을 피고발인으로 명시해 김해중부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이 이번 지석묘 사건으로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은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홍 시장이 매장문화재법 위반 행위를 지시했거나 문제가 된 정비사업을 현장에서 실행한 사람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혐의가 드러난다면 허성곤 전 시장과 정비사업의 결재라인에 있었던 김해시청 간부들과 실제 훼손 행위를 한 업체 관련자들이 수사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홍태용 현 김해시장의 피고발인 논란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피고발인에 현 시..

시사 2022.08.21

'김해시 뒷북행정 펼친다'-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행정 이미지에 불똥

김해시가 뒷북행정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행정과 청렴행정의 이미지에 불똥이 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각종 의혹과 민원이 발생한 삼계동 택지조성사업장에 대한 뒤늦은 행정조치 때문이다. 김해시는 삼계동 948-11번지 일원의 택지조성사업장에서 오염된 순환골재가 나왔다면서 공사중지 명령이라는 행정처분에 대해 최종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각종 불법에 대한 의혹은 공사가 진행된 2019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다. 쪼개기 사업허가․불법 마사토 반출․폐기물 매립 의혹 등이다. 특히 양질의 토사를 반출하고 그 곳에 폐기물을 매립한다는 의혹과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다. 그 동안 이런 의혹과 민원에 대해 김해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김해시 담당자는 지난..

시사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