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 훼손 책임은…홍태용 현 시장ㆍ허성곤 전 시장?

세계 최대로 알려진 김해 구산동 지석묘 훼손 사건이 김해중부경찰서에서 경남경찰청으로 넘어갔다. 문화재청은 지난 18일 문화재 정비사업 과정에서 지석묘가 훼손됐다며 시행 주체 대표인 홍 시장을 피고발인으로 명시해 김해중부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이 이번 지석묘 사건으로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은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홍 시장이 매장문화재법 위반 행위를 지시했거나 문제가 된 정비사업을 현장에서 실행한 사람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혐의가 드러난다면 허성곤 전 시장과 정비사업의 결재라인에 있었던 김해시청 간부들과 실제 훼손 행위를 한 업체 관련자들이 수사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홍태용 현 김해시장의 피고발인 논란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피고발인에 현 시..

시사 2022.08.21

김해지역 코로나19 급속히 확산-2~3일 35명 확진자 발생

김해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일 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김해 767~787) 발생했다. 관내 확진자 접촉이 16명, 격리중 3명, 관외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1명이다. 지난 2일에도 확진자 14명(김해 753~766) 발생했다. 이들 중 관내 확진자 접촉이 12명, 관외 거주자 2명이다. 2일동안 무려 3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유흥시설·노래연습장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김해시가 방역수칙이행 합동점검에 나선다. 관내 유흥시설 742개소는 오는 8일까지 7일간 자진휴업 중에 있으며, 내외동·구산동 소재 노래연습장 66개소에 대해서는 1일부터 7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중에 있다. 3일부터 노래연습장 20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

시사 2021.06.03

김해시내 24개 초등학교, 코로나로 원격수업으로 전환-19~23일

김해시내 24개 초등학교(김해 읍면과 장유동 제외)가 19일부터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김해지역 전 학원은 오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받는다. 경남교육청은 18일 김해지역 확진자 다수발생에 따른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교육청은 특별점검에 이어 19일부터 25일까지 휴원 연장을 다시 권고했다. 또, 방문학습을 병행하는 학원에 대해 방문수업을 자제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키로 요청했다. 오는 20일에는 경남학원연합회와 학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학원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수칙 준수, 확진자 다수 발생시 휴원 권고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김해 보..

시사 2021.04.18

'김해시 뒷북행정 펼친다'-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행정 이미지에 불똥

김해시가 뒷북행정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행정과 청렴행정의 이미지에 불똥이 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각종 의혹과 민원이 발생한 삼계동 택지조성사업장에 대한 뒤늦은 행정조치 때문이다. 김해시는 삼계동 948-11번지 일원의 택지조성사업장에서 오염된 순환골재가 나왔다면서 공사중지 명령이라는 행정처분에 대해 최종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각종 불법에 대한 의혹은 공사가 진행된 2019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다. 쪼개기 사업허가․불법 마사토 반출․폐기물 매립 의혹 등이다. 특히 양질의 토사를 반출하고 그 곳에 폐기물을 매립한다는 의혹과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다. 그 동안 이런 의혹과 민원에 대해 김해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김해시 담당자는 지난..

시사 2021.04.01

"불법의혹 조사합시다 " 김해시의회, 안동1지구 행정사무조사 무산

각종 특혜와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안동1지구)에 대한 김해시의회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지난 23일 열린 김해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 7명과 무소속 1명이 발의한 안동1지구 행정사무조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반대했다. 행정사무조사를 대표발의한 조팔도 시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안동공단은 투자선도지구 실패를 만회하고, 충분히 검증되지 않는 선거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기 이해 공익이라는 가면을 씌워 특정 사업시행자에게 엄청난 혜택을 부과해 사실상 공익과는 거리가 먼 상업부지 및 아파트 건립 골자로 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의원은 “안동1지구는 사업시행자의 불법쪼개기 의혹부터 ICAO 기준 ..

시사 2020.11.28

유통공룡 '롯데'에 질질 끌러다니는 김해시

김해시가 유통공룡 '롯데'에 질질 끌러다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1996년 10월29일 경상남도와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무려 7년이 지난 2013년에 부지준공을 했다. 롯데는 부지준공 후 또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3단계 사업을 꼼수 착공만하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롯데에 사업을 빨리 추진해줄 것을 간청하고 있는 김해시는 지난 26일 허성곤 김해시장과 롯데백화점사업부 대표와의 면담이 결국 불발됐다. 그 동안 김해시는 사업시행 촉구 공문 발송 4회, 경남도 및 롯데와의 연석회의 4회,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7회를 거쳐, 작년 6월 11일에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이사를 만나 전국체전 이전 3단계사업 완료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의 변화는 없었다. 이에 ..

시사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