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7

전임 기장군수의 인사전횡 휴유증

부산 기장군의 4급 서기관인 국장들의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전직군수의 인사전횡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3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 국장 중 부산시 교류인사인 기술직 국장 한명을 제외한 3명 모두 오규석 전 군수시절 승진한 국장이다. A국장은 2020년7월, B국장은 2021년7월. C국장은 2021년1월에 승진했다. 이들의 정년은 아직도 길게는 6년 이상을 남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서기관은 보통 3년 전후의 임기를 남긴 사무관을 대상으로 승진시키는 것이 통상이다. 그러나 오 전 군수는 길게는 임기 9년 이상을 남긴 사무관을 승진시켜 돌이키기 힘든 인사구조 왜곡을 불러왔다. 이로 인해 기장군의 서기관 승진 기회는 수년 이상 길어져 공직사회 전반에 심각한 승진 적체를 초래..

시사 2023.12.23

정동만 “정관선 개통, 10년 이상의 숙원사업"

부산시가 국토부에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청했다. 지난 11일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기장군)이 조속한 예타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국토부 2차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실무자를 면담했다. 정관선은 월평~정관신도시~동해선(좌천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정관신도시 및 주변지역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지역 숙원사업이다. 정 의원은 원희룡 장관에게 ‘정관선 건설은 소외된 정관신도시는 물론, 동남권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중심을 담당할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예타의 조속한 심사 및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제2차관 및 대광위원장과 실무자들에게도 “정관선의 개통은..

시사 2022.08.16

박종철 부산시의원 "일광신도시 고교 설립, 부산교육감이 나서야"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 국민의힘)이 일광신도시 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감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9대 의회 첫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문제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설립 추진이 좌초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열린 인수위 최종보고회와 관련한 부산일보 보도에서 따르면 '신도시․재개발 지역의 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서 교육감인수위에서 다루지 않고, 부산시교육청으로 공을 넘겼다. 현재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기조는 △동일학교군 내 분산배치를 원칙으로 △'기존 학교의 이전 설치'를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또한 "일광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지만, '신설'은 어렵기 때문에 기존 학교를 이전·..

시사 2022.07.29

정동만, 건축법·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 발의

‘건축모니터링 기준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규정’ ‘녹색건축물 인증 이후 사후관리, 유효기간 연장 등 신설’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회의원이 ‘건축법 개정안’,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건축법 개정안’은 ‘건축모니터링’ 실시에 관해 필요한 기준 등의 사항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한 전문기관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건축물의 품질을 개선하여 안전한 건축물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건축모니터링’ 제도는 2014년 ‘건축물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대상이 되는 건축물의 종류, 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이 건축 인·허가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단순한 현황조사 수준의 모니터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시사 2022.07.28

정종복 전 기장군의장 “12년 무소속 군수의 가장 큰 실정은 도시철도 유치 실패”…차기 기장군수 도전

부산 기장군의회 정종복 전 의장이 오는 6월 기장군수 선거에 나선다. 3선 기장군의원으로 기장군의장을 역임한 정종복 전 의장은 현재 동부산농협 사외이사이며, 기장읍에서 정종복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희망제작소 좋은시장(군수)학교를 수료한 정 의장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기장군협의회장,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인이기도 한 정종복 전 의장은 최근 SNS를 통해 기장군수 출마에 대한 입장을 “봉사의 길을 나서며”라는 제목의 시로 나타냈다. “지나온 시간 동안 도움 주심을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 맑은 정신 튼튼한 다리가 있어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 / 이번이 아니면 더는 할 수 없기에 남아있는 용기로 탄탄한 열정으로 기장군민을 위해 주먹 불끈 쥐고 출발점에 섰습니다 / 제8회 ..

시사 2022.02.04

[6월1일 지방선거] 기장군수 도전자들 "속이 타들어간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의 속이 타들어간다.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보니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자신의 정치를 위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없다. 양당구도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여당과 제1야당의 공천이 당선을 향한 첫 번째 관문으로 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의 기여도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권유지와 정권교체를 외치는 각 당에서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에게 자신의 선거를 위한 활동은 자제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당연 기장군이다. 무소속의 오규석 기장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오는 지방선거에 ..

시사 2022.01.03

'장안산단 교차로, 계획 없다"보도 이후-기장군, 적극 추진키로

부산 기장군이 입주 기업체의 물류환경 개선을 무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도31호선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문제가 13일 언론에 보도되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단 교차로 대상지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관련부서에 강조·지시했다고 밝혔다. 늦은감이 있지만 기장군의 이같은 결정에 지역주민들과 입주업체는 환영했다. 지난 2019년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 수요조사에도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에 대해 기장군은 신청하지 않았고, 오는 5월31일까지 제출해야하는 7단계 기본계획 수요조사에서도 현재까지는 검토계획이 없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비판이 나오자마자 오규석 군수가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 것이..

시사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