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뒷북행정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허성곤 김해시장의 적극행정과 청렴행정의 이미지에 불똥이 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각종 의혹과 민원이 발생한 삼계동 택지조성사업장에 대한 뒤늦은 행정조치 때문이다. 김해시는 삼계동 948-11번지 일원의 택지조성사업장에서 오염된 순환골재가 나왔다면서 공사중지 명령이라는 행정처분에 대해 최종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각종 불법에 대한 의혹은 공사가 진행된 2019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다. 쪼개기 사업허가․불법 마사토 반출․폐기물 매립 의혹 등이다. 특히 양질의 토사를 반출하고 그 곳에 폐기물을 매립한다는 의혹과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다. 그 동안 이런 의혹과 민원에 대해 김해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김해시 담당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