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군수 2

“기장군 공무원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자원봉사자가 “공무원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억울함을 호소한 사람은 부산 기장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의 정관읍 A모 부녀회장직무대행이다. 정관읍부녀회는 정관읍 무료급식소를 기장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했다. 2020년 7월께 기장군의원의 정관읍 무료급식소 운영에 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그로 인해 당시 관리책임자였던 B모 정관읍부녀회장이 사임하고 당시 총무였던 A씨가 잔여임기 동안(2021년 정기총회 임원진 교체)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A씨가 회장대행을 맡은 이후 근로자가 퇴직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시작됐다. 근로자 퇴직금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2020년 11월30일 정관읍 무료급식소 C모씨 등 종사자 3명이 근로자 만기계약으로 그만두면서 고용노동청에 퇴..

시사 2021.04.24

'단지, 군수 지시로'..기장군, 코로나 구호물품 지급 '오락가락'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지급하면서 기준이나 원칙도 없이 오락가락 행정을 펼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3일 기장군 안전총괄과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4월19일까지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가 3700여명이고, 이 중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1인 가족 등 순으로 구호물품을 1000여명에게 지급했다. 나머지 2700명 정도는 지급받지 못했다. 또, 햇반, 3분카레, 참치 등의 식품류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지난해에는 7만원 정도 수준이었으나 자가격리자가 급격히 늘어난 최근에는 3만원 정도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현대 등 대기업으로부터 후원받았다. 이같이 구호물품이 일부에게만 지급되자 ‘선별해서 지급한다’는 우성빈 기장군의원의 지적과 언론의 취재가..

시사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