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입주 기업체의 물류환경 개선을 무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도31호선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문제가 13일 언론에 보도되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단 교차로 대상지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관련부서에 강조·지시했다고 밝혔다. 늦은감이 있지만 기장군의 이같은 결정에 지역주민들과 입주업체는 환영했다. 지난 2019년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 수요조사에도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에 대해 기장군은 신청하지 않았고, 오는 5월31일까지 제출해야하는 7단계 기본계획 수요조사에서도 현재까지는 검토계획이 없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비판이 나오자마자 오규석 군수가 장안산단 교차로 신설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