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특혜와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안동1지구)에 대한 김해시의회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지난 23일 열린 김해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 7명과 무소속 1명이 발의한 안동1지구 행정사무조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반대했다. 행정사무조사를 대표발의한 조팔도 시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안동공단은 투자선도지구 실패를 만회하고, 충분히 검증되지 않는 선거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기 이해 공익이라는 가면을 씌워 특정 사업시행자에게 엄청난 혜택을 부과해 사실상 공익과는 거리가 먼 상업부지 및 아파트 건립 골자로 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의원은 “안동1지구는 사업시행자의 불법쪼개기 의혹부터 ICAO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