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기장군은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 71-1번지 일원에 사업장일반폐기물(관리형매립시설)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기장군 의견협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면적 20만1,275㎡(약 6만886평)이며 이중 매립면적은 10만2,602㎡, 매립용량 311만7,026㎥, 매립기간은 약 10년의 사업규모 계획서로 확인됐다. 이 지역은 기장군에서 군유지 7만7355㎡를 산림 치유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치유의 숲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입도로 사업비를 제외하고 약 19억원의 군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기장군에 의하면 매립형식은 관리형 위생매립으로 준호기성위생매립 cell방식을 채택하고 침출수 처리시설은 유량조정조 저류 후 전량 위탁처리하며, 매립대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