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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 '천연염색·규방공예'과 치유농업 교육

junamin 2023. 3. 19. 11:39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에 대한 지식 보급 등을 위해 오늘 4월 3일부터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생활문화 계승과 잊혀가는 고유의 전통생활공예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전통생활기술 전승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차성규방공예연구회를 통해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행한다. 특히 연구회 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전통규방, 천연염색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연염색 교육’은 화학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작업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색상을 접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이 손바느질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기술을 배우면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신청은 4월 3일(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 709-5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2일부터 추진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이용자의 정신·육체적 건강 회복을 돕고,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활동이다. 올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관형’과 ‘보급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기관형’은 치매안심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6회 진행하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급형’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주민 34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맞춤형 진행하며 ▲실버과정 ▲육아맘과정 ▲직장인과정 ▲청소년(위클래스)과정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사업으로 추진됐다. 불균형한 식사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의 저성장, 비만, 성조숙증, 아토피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 된 질병의 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은 대상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 진행 후 ▲저성장 또는 성조숙증 진단 아동의 영양제 처방 및 6개월 주기 성장 확인 비만 진단 아동의 3개월~6개월 주기 혈액검사 및 식습교육 아토피 진단 아동의 보습제 및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교육과 최소 1개월 주기 추적관찰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하여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