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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통행료를 10년 더 내야한다면?

부산의 명소 중 한 곳인 온천천을 걷다 보면 동래구 낙민동 일대의 아파트 외벽에 빨간색의 깃발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비상탈출구 공사가 동래구 온천천 낙민동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정해지자 이 일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상탈출구는 화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대심도 내부에 있는 인원이 탈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심도 같은 지하도로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곳이나 문제는 대심도 공사를 위해 약 5년 동안이나 이곳으로 공사차량 등이 오고 가면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민감한 사업을 인근 주민들은 최근에서나 알았다는 겁니다. 이런 큰 사업을 추진할 때는 정확한 내용으로 사전에 주민들과 소통..

시사 2020.05.31

건설폐기물, 어디로 보내야 합니까?

쓰레기 처리문제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레기란 사람의 일상생활이나 사업활동에서 필요 없게 된 물질을 말합니다. 각종 쓰레기의 처리는 재활용, 소각, 매립 등으로 진행됩니다.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비닐, 종이 등의 쓰레기는 각종 재활용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활용이 불가한 쓰레기의 처리입니다. 이런 쓰레기는 소각을 한다거나, 매립을 해야 합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 재개발사업 등으로 수없이 발생하고 있는 건설폐기물 처리에 많은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건설폐기물 매립장이 1곳 있습니다. 이곳도 앞으로 3년이 지나면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법적 처리용량과 기간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건설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에 대한 허가권을 가진 부산시가 ..

시사 2020.05.25

10분도 걸리지 않는 도로에 횡단보도가 무려 7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도로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무려 개가 있다면~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경대경성대역 2번 출구에서 용소초등학교 정문 입구까지 구간입니다. 거리는 600m도 되지 않는 4차선 도로입니다. 그 동안 이 도로에는 지하철 입구와 아파트 입구, 초등학교 정문 앞 등 5군데의 횡단보도가 있었으나 최근 2개의 횡단보도가 추가됐습니다. 최근 교통체계가 차량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은 시민입장에서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횡단보도는 예산 낭비뿐만아니라 교통흐름도 원활하지 못합니다. 이곳의 횡단보도 간 거리가 너무 짧아 걸어서 1분 정도가면 횡단보도가 하나씩 하나씩 나타납니다. 이곳을 걷는 시민이면 누구나 “왜 이리 횡단보도가 많지?”하는 의구심을 갖게 될 정도입니다. ..

시사 2020.05.20

어! 메가마트에서 재난지원금 쓸 수 있네?-대형마트 아닌가?

"정부에서 돈이 입금됐는데, 아무 데나 쓰면 안 된다면서?""식당, 시장 등에서 쓰면 돼, 근데 백화점이나 메가마트 등은 안됩니다." 어제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모녀간의 대화입니다. 정부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행 및 사행업종, 각종 공과금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근데 부산에 있는 메가마트의 경우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트내의 약국, 의류매장 등 개별매장 뿐만 아니라 식료품, 과일 등 모든 마트 물품을 구입하는데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습니다. 영~헷갈립니다. 시민입장에서 메가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기는 합니다. 그러면 메가마트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편법으로 가능하게 된 ..

시사 2020.05.17